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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전통 직물로부터 영감을 받은 핸드페인트 벽화가 돋보이는 인터컨티넨탈 발리 리조트의 새로운 객실
Date 2016.10.18 View 1093

인터컨티넨탈 발리 리조트의 객실 인테리어는 현재 발리의 직물과 전통 바틱에서 그 영감을 얻어 손으로 직접 그린 벽화를 이용한 특색 있는 종합 재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재탄생 하고 있습니다.

 

바틱 – 왁스와 염색을 이용한 장식용 천 – 은 인도네시아 전통 예술품임과 동시에 발리의 예술가들이 직접 그린 벽화의 영감이 되어 리조트의 새 재설계 프로그램의 메인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발리의 이웃 섬인 자바 (Java) 섬처럼 바틱 예술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발달 된 곳은 없습니다. 리조트의 벽화도 센트랄 자바의 왕족들만이 사용 할 수 있었던 자바의 파랑 (Parang) 바틱 디자인에서 그 영향을 받아 부드러운 벽화 디자인을 완성시켰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그림은 바로 평행하는 대각선 안에 칼 모양의 두꺼운 선을 담아낸 그림으로, 개중에는 마름모꼴의 무늬를 사용하는 믈린쥬 (Mlinjon) 와 같은 다른 디자인 요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파랑은 전통적으로 동남아에서 자생하는 소가 (Soga) 나무 또는 벽오동 나무에서 얻은 껍질을 이용하여 밝은 노랑부터 어두운 초콜렛 색상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염색 됩니다. 사실 자바가 바틱으로 명성을 얻은 이유 역시 이 솜, 밀랍, 염색이 가능한 천연 재료 등 섬 전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파랑에는 기본 스트라이프 패턴에 다양한 변형 모양이 사용되는데 그 기록된 디자인의 수만 해도 무려 40개를 넘어가기도 합니다. 이런 파랑의 변형 모양은 바틱 외에도 나무 조각이나 가믈란 악기의 장신구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됩니다. 

 

리조트의 싱아라자 룸에 사용된 손으로 그린 이 벽화 역시 발리 북부의 싱아라자 지역에서 생산되는 프라다 (Perada 또는 Prada) 천의 모서리에 사용되는 꽃에서 그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 천은 은 또는 금을 이용한 자연의 나뭇잎과 꽃을 묘사한 기술이 사용되는데 현대에 들어서 가격을 낮추기 위해 동을 이용해 만들기도 합니다. 프라다 직물은 본디 인도 상인이 자바로 들여와 그 후 발리로 전파된 기술로 이후 힌두의 상징을 표현한 연꽃이나 신전의 디자인, 고대의 목공예 패턴을 사용하여 그 모서리를 꾸미기도 하였습니다.

 

인터컨티넨탈 발리 리조트는 이 전통의 패턴을 새로운 객실의 디자인에 접목하여 선보이고 있습니다.